군산근대역사박물관(이하 박물관)에서는 어린이날 연휴기간(5. 1~ 5. 5)에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공연 및 체험행사를 추진하며 어린이날 당일은 12세 이하 어린이에 대하여 무료관람을 실시한다.

행사 기간 중 어린이날 당일에는 1930년대 근대시대의 생활을 느껴볼 수 있도록 인력거 타기 및 근대 한복 입어보기 등 체험행사 및 투호던지기, 제기차기, 굴렁쇠 굴리기 등과 같은 전통민속놀이 체험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또한, 풍선 선물 등을 제공하여 새로운 시대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우리의 역사를 되짚어 볼 수 있는 소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박물관의 주요 전시내용으로 박물관에서는 '포도의 명인 낭곡 최석환' 기획전, 근대미술관에서는 '캔버스의 봄‘ 장미갤러리 2층에서는 故하반영 화백의 추모전인 '순리를 말하다'가 전시될 예정이다.

문화공연으로는 5월 1일에는 근대건축관 후정에서 비타민 동호회의 민요공연과 5월 5일 2시부터는 박물관 로비에서 소담소리아트의 국악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따스한 봄날 온 가족이 함께 박물관을 방문하여 연휴를 즐기고, 가정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좋은 추억거리를 만들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2014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선정한 전국 203개 공립박물관 중에서 5대 우수박물관 중 한 곳으로 선정되었고, 개관 이후 41개월만에 누적 관람객 100만명을 돌파했으며 금년에는 매월 평균 5만여명이 방문, 군산 원도심 활성화와 근대문화사업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