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근대역사박물관에서는 2013년 마지막 기획전으로 『터키문화 특별기획전』을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이스탄불에서 불어온 바람’이라는 주제로 11월 7일부터 2014년 1월 30일까지 3개월간 전시예정으로 6·25당시 많은 인원을 파병하여 ‘형제의 나라’라 부르며 특별한 우호관계를 보여주고 있는 멀지만 가까운 나라 터키의 역사, 문화를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전시내용은 터키의 생활, 예술, 의복 등 100여점의 유물과 터키의 문화를 확인할 수 있는 2편의 영상자료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전시장 구성은 3층 주전시실에는 터키의 역사와 문화 교육자료와 터키의 면직물, 금속, 도자기 등 전통유물들이 전시되어 있고, 제1보조 전시장에는 터키의 전통가옥 내부를 재현하여 사진체험공간으로 꾸며져 있으며 제2보조 전시장에는 체험학습 그리기와 터키의 한국전 참가와 관련된 다큐영상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1층에는 터키의 전통공예인 핫, 마블링, 파피루스, 미니아튀르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더불어 기획전 개관일인 11월 15일 오후2시에는 후세인 이지트 이스탄불문화원장을 초청하여 “동서양문명의 교차로 터키”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이 개최(문의☎454-7872)될 예정입니다.

  이번 전시가 인류문명의 박물관이라 할 수 있는 터키의 화려한 역사와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