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민속자료 제 24호 건물 규모가 커지고 툇마루가 각 방을 연결하면서 길게이어지는 등 조선 후기 주택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가옥으로 풍수지리적 사상에 기반하여 만들어졌다.
성산면 고봉리 고봉산 기슭에 위치한 과거 이 지역 부농의 주택이었으나, 행랑채 등 많은 부분이 헐려져 현재는 안채와 사랑채, 사당 밖에 남아 있지 않다. 그러나 각 방이 나뉘어져 있으면서도 툇마루로 연결되어 있는 특이한 공간 구조와 뛰어난 조경 수법을 보여주고 있어 건축사적으로 중요한 자료이다.
풍수지리적으로 이 집의 터는 고봉산의 지맥이 마치 지네와 같은 형상을 이루고 있는데 그 혈맥이 바로 이 집안으로 흘러 들어와 이 집의 중심부가 지네의 어금니에 해당한다고 전해지고 있다.

안채의 건립 연대는 철종 11년(1860)이며 사당은 광무 5년(1901)에 지었다. 이 가옥의 조경수법은 대문간의 안쪽에서 안채가 직접 들여다 보이지 않도록 차면 화단이 꾸며져 있다.
이 집은 성산면 고봉리 고봉산 기슭에 위치한 과거 이 지역 부농의 주택이었으나, 행랑채 등 많은 부분이 헐려져 현재는 안채와 사랑채, 사당 밖에 남아 있지 않다. 그러나 각 방이 나뉘어져 있으면서도 툇마루로 연결되어 있는 특이한 공간 구조와 뛰어난 조경 수법을 보여주고 있어 건축사적으로 중요한 자료이다.
풍수지리적으로 이 집의 터는 고봉산의 지맥이 마치 지네와 같은 형상을 이루고 있는데 그 혈맥이 바로 이 집안으로 흘러 들어와 이 집의 중심부가 지네의 어금니에 해당한다고 전해지고 있다.
안채의 건립 연대는 철종 11년(1860)이며 사당은 광무 5년(1901)에 지었다. 대지가 매우 경사져 있어서 안채는 물론 사랑채도 높은 석축 위에 세워져 있다. 대문간의 안쪽에는 안채가 직접 들여다 보이지 않도록 화단을 꾸몄으며, 사랑채 밖에는 군데군데 수석이 있고, 구부러진 소나무를 심어, 사랑채 누마루(다락처럼 높게 만든 마루)에서도 감상할 수 있도록 꾸몄다. 안채는 대지의 중앙부에 북향으로 위치하고 있는 16칸 규모의 팔작집이다.
이 가옥의 조경수법 또한 주목되어야 할 부분이다. 대문간의 안쪽에는 안채가 직접 들여다 보이지 않도록 차면 화단이 꾸며졌으며 사랑채 밖에는 군데군데 수석이 있고 구부러진 소나무가 심어져 사랑채 누마루에서 감상될 수 있도록 하였다. 주택에서 이와 같이 짜임새있는 조경수법은 흔하지 않다.
채원병 가옥은 이 지역 부농의 주택이지만 행랑채 등 많은 부분이 헐려져 현재 안채와 사랑채, 사당 밖에 남아있지 않다. 그러나 각 방이 분절되어 있으면서도 툇마루로 연결되어 있는 특이한 공간구조와 뛰어난 조경수법을 잘 보여주고 있다.

자료출처 : 군산시 문화관광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