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해야할 역사가 있고 잊지 말아야할 역사가 있습니다. 1910년 8월 29일은 일제에 의해 국권을 강제로 빼앗긴 경술국치일입니다. 올해는 그 경술국치가 있은지 103년되는 해 입니다. 군산근대역사박물관에서는 이러한 경술국치를 잊지말자는 취지로 추념 기획전 "이 날을 목놓아 통곡하노라"展을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대한제국을 일본에 넘긴다는 내용의 순종황제 칙유, 위안부의 존재를 증명하는 일본육군 성병예방약, 독립선언서까지 일본의 만행을 증명하는 자료와 함께 우리 선조의 자랑스런 저항의 역사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군산근대역사박물관과 함께 과거 아픔의 역사 배우고 미래의 교훈을 얻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시길 바랍니다.
장 소 : 군산근대역사박물관 3층 기획전시실
기 간 : 2013년 8월 23일 ~ 2013년 10월 23일
